리니지라이크 로 너무 커진 NC소프트, 3N의 몰락 - 주가 20만원으로 급락

엔씨소프트의 하락 배경

최근 1년 동안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52% 하락했으며, 올해만 주가가 49% 떨어져 시가총액 4조원이 증발하였습니다. 게임산업의 전체적인 하락 추세도 있지만, 엔씨소프트의 주가 하락률은 다른 게임사보다도 훨씬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주가 하락의 원인 중 하나로, 대표적인 IP '리니지'의 효과가 점차 약화되고 있음이 꼽히며, 신작 출시의 부재도 큰 타격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11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IP '쓰론앤리버티(TL)'는 출시 전부터 혹평에 시달리고 있어 흥행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실적 면에서도 리니지만으로는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져 모방 게임의 증가와 신작의 부진 등으로 실적이 저조합니다. 올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 대비 매출 35%, 영업이익 68% 감소하였습니다.

증권가의 평가

 

증권가에서는 현재의 엔씨소프트 주가도 비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에 알려진 신작인 만큼 이익 전망치의 상향 조정은 제한적 이라며

2024년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20.4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래 전망

 

엔씨소프트는 지속적인 신작 부재와 기존 게임의 효과 약화로 인한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2025년 신작 '아이온2'와 '프로젝트 LLL' 출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이 또한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는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