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유시' 이민형, T1 재계약 언급 "멤버 너무 사랑해" 긍정적인 의사 표현

 

 

T1의 '구마유시' 이민형이 롤드컵 정상 차지 후 재계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롤드컵 우승으로 팀의 성과를 높인 이민형은 재계약에 대한 질문에 긍정적인 자세로 답하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롤드컵 시작 전에 우승 공약을 밝힌 게 있는데, 이행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일단은 팀에서 좋은 의견을 주면, 저도 T1을 너무 사랑하고, 멤버도 사랑해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다"

고 말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민형은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에 대해 언급하며, 서머 시즌까지의 부족함을 극복하고 다양한 챔피언을 다뤄 우승에 기여한 점을 강조했다. 

"모든 프로 선수가 모든 챔피언을 완벽하게 다루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한다. 

저 역시 부족한 챔피언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지금 잘하는 챔피언도 예전에는 부족했던 챔피언이어서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

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번 롤드컵은 아시안게임 일정으로 인해 예년보다 늦게 개막되어 

롤드컵 종료 후 거의 즉시 재계약 협상에 돌입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T1은 '페이커' 이상혁, '오너' 문현준을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의 계약이 종료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어, 

팬들은 '제오페구케' 라인업의 전원 재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한 이민형의 긍정적인 발언은 팬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