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에서 신뢰를 크게 저버린 사건이 발생했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뿌리'가 게임 PV(프로모션 비디오) 영상에 여러 '남혐(남성혐오)' 이미지를 삽입해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메이플스토리'의 애니메이션 MV에서 시작된 이 논란은 다양한 게임의 PV에까지 확산돼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스튜디오 뿌리'는 지난 8년간 넥슨, 스마일게이트, 호요버스, 카카오게임즈 등의 주요 게임사들과 계약하여 PV 영상을 제작해왔다. 그러나 최근 유저들에 의해 확인된 논란 이미지가 포함된 영상으로 인해 업계 신뢰를 크게 훼손했다. 게임사들은 이 사태로 큰 타격을 입었으며 대형 게임사들은 부적절한 이미지에 대한 일괄 점검을 실시하고, 상세하고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다. 소규모 게임사들은 '스튜디오 뿌리'의 애니..